‘헌혈 46회’ 최강희,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으로 전한 따뜻한 울림…“내 피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면”

최강희-골수이식
사진=최강희 인스타그램, MBC 전지적참견시점


◆ 헌혈 및 골수기증 연예인 1등, 최강희

배우 최강희가 헌혈만 46회를 하고 연예인 최초로 조혈모세포(골수)를 기증한 사연이 알려지며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녀는 평소와는 다른, 진중하고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한 헌혈과 기증의 여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최강희는 이날 방송에서 헌혈의 집을 방문해 능숙하게 문진을 받고 헌혈을 진행했다.


헌혈을 무려 46회나 하며 헌혈유공장 은장까지 수상한 그녀는 “나에게 있는 피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된다면 기쁘다”며 헌혈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헌혈

처음엔 자존감이 낮아질 때마다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았다고 했다.


그 마음이 점차 이어져 타인에게도 소중한 생명을 나누게 된 것이다.


◆ 인생을 바꾼 ‘조혈모세포 기증’의 순간

2007년, 최강희는 자신과 유전자가 일치하는 백혈병 환자 형제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그녀는 “기다리던 연락이 오고 나니 심장이 뛰었다”며 감동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병원에서는 기증을 번복하지 않을 것인지 재차 확인했고, 이에 대해 최강희는 “단호히 하겠다고 말했다. 내가 힘이 되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전했다.

최강희-골수기증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이후 3일간 입원해 피를 제공하며 겪었던 모든 과정은 그녀에게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


그리고 그 시간이 그녀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 가치있는 정보 | 조혈모세포 기증의 의미

  •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방법으로, 기증자와 환자의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한다.

  • 이는 가족이 아니면 찾기 어렵고 그만큼 기증자의 선행이 소중한 이유다.

  • 현재 한국에서는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가 적어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 ‘엉뚱함’ 속에 숨겨진 진심…일상 속 선행을 이어가다

방송에서는 최강희의 엉뚱한 일상도 공개됐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양치질과 세수를 동시에 하며 아침을 시작하는 모습은 참견인들에게 웃음을 주었으나, 그녀의 하루는 누구보다 의미 있는 시간들로 가득했다.

최강희-양치
사진=MBC 전지적 참견시점



손목 메모지에 할 일을 적어가며 차근차근 실천하는 모습은 최강희가 꾸준히 일상 속 선행을 실천하는 원동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그녀의 이러한 모습은 함께 출연한 마술사 최현우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었다.


최현우는 “최강희 덕분에 조혈모세포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며 그녀의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기도 했다.


최강희는 엉뚱함 속에서도 이처럼 진정성 있는 삶을 보여주며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최강희 헌혈 어플?!

◆ 사회적 시사점…나눔을 통한 생명의 연결

최강희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연예인의 선행을 넘어, 사회적 가치의 확대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그녀의 용기 있는 결정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독려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최강희-전참시
사진=최강희 인스타그램


방송 이후 많은 네티즌들은 “나도 기증을 고려하고 있다” “나눔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끼게 된다”며 최강희의 행보에 감동을 표했다.


그녀의 이야기는 작은 나눔의 실천이 얼마나 큰 울림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며 우리 모두에게 ‘일상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선행’에 대한 고민을 던진다.


최강희는 앞으로도 삶 속에서의 진심 어린 선행을 통해 따뜻한 영향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녀의 진정성 있는 행보는 점차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며, 나눔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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