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셔리 라이프? No! 에코 라이프!"
11년의 제주 생활을 마치고 서울 평창동으로 상경한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의외의 일상으로 화제다.
9일 이효리가 SNS에 공개한 사진에는 60억대 고급 주택에서 난방 대신 두꺼운 후리스를 입고 식물을 돌보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
설령 이게 연출이거나 순간이라고 할지라도 비싼집에 사는 스타의 일반적인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지라, 대중과 언론이 열광적으로 반응하는 모양새이다.
"머리는 외출할 때만 감는다"는 이상순의 최근 폭로처럼, 연예계 대표 파워커플의 소박한 라이프스타일이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 녹아있는 정보 | 평창동 프리미엄 하우스의 특별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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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평창동 단독주택 평균 거래가 43억 → 1년새 15% 이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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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부부 매입 부지: 약 330㎡, 지하1층~지상2층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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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초중고 도보 10분, 북한산 둘레길 접근성 우수
- 유명 연예인·기업인 등 60가구 이상 거주하는 프리미엄 주거지
◆ 럭셔리 하우스의 '따뜻한 변신'
이상순은 이날 라디오에서 "14살 된 반려견 구아나가 아파서 아내가 혼자 돌보기 힘들어한다"며 "카페쇼 행사도 포기하고 집을 지키고 있다"고 털어놨다.
노견 케어와 반려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의미있는 발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이 선택한 평창동 자택은 친환경 설계로도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 시설과 친환경 단열재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는 후문이다.
◆ [심층분석] MZ세대가 주목하는 '웰시 라이프'
트렌드 분석가 박서연은 "부와 절제를 동시에 추구하는 '웰시(Wealthy+Simple)' 트렌드가 MZ세대 사이에서 서서히 뜨고 있다"며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롤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효리에 대해서는 비싼 집에 살더라도 난방처럼 아낄건 아끼고,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바닥에 주저앉아서라도 책을 읽고, 건강을 위해 요가 수업에 참여하는 등 배움과 아낌 그리고 부를 모두 가진 진정한 워너비 스타라는 세평이 주를 이룬다.
사진=이효리 인스타그램 |
실제 SNS에서는 #이효리챌린지 #웰시라이프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연예인도 이렇게 사는데, 우리도 할 수 있다" "검소한 부자의 품격"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이효리 부부의 평창동 라이프는 '부자이지만 검소하게', '화려하지만 친환경적인'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기준이 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의 행보가 평창동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