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와 위스키의 충격적 만남"...이지아·김고은이 밝힌 K-미식의 새 지평 '주로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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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업, tvN


◆ 한식과 위스키의 파격적 실험

전통 한식과 서양 주류의 대담한 만남이 시도됐다. tvN 새 예능 '주로 둘이서'가 17일 첫 방송을 통해 한식의 새로운 변주를 선보였다.


배우 이지아와 김고은은 단순한 미식 탐방을 넘어 스타일 매거진의 칼럼니스트로서 한식과 위스키의 페어링이라는 도전적인 과제에 직면했다.


◆ K-미식의 새로운 가능성

프로그램은 흑산도 홍어와 위스키라는 파격적인 조합을 통해 K-미식의 새 지평을 제시했다.


특히 홍어만두는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미식 전문가 김철수 셰프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이런 실험적인 시도가 필요하다"며 "전통 음식의 대중화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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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로둘이서

💡 가치있는 정보 | 한식과 위스키의 페어링 가이드

  • 홍어: 12년산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 (삭힌 맛과 조화)

  • 묵은지: 피티한 아일라 위스키와 궁합 최적

  • 홍어만두: 쉐리캐스크 숙성 위스키로 부드러운 조화 연출

  • 시음 전 15분 에어링으로 풍미 극대화


◆ 미디어 콘텐츠의 진화

이 프로그램은 기존 '먹방' 예능과 차별화된 지점을 보여준다.


한국주류협회 관계자는 "MZ세대의 프리미엄 주류 소비 증가와 맞물려, 새로운 음식 문화를 제시하는 시의적절한 콘텐츠"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20-30대의 위스키 소비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반향과 논란

하지만 전통 음식의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한식진흥원 연구원은 "전통의 현대화 과정에서 본질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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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주로둘이서


이에 제작진은 "한식의 가치를 재조명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대중화를 모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 미식 문화의 미래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음식 위주의 예능을 넘어 한국 미식 문화의 새로운 실험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아시아 미식 문화의 융합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K-푸드, K-미식의 새로운 진화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 미식평론가는 "이러한 시도가 한식의 세계화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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