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살림남 |
◆ 54세 나이차 딸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배우 박영규는 네 번째 결혼과 함께 얻은 딸과의 행복을 공개하며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열었다.
과거 일찍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잃은 뒤 오랫동안 그리워해왔다. 장성한 아들의 모습을 가상으로 그린 사진을 부둥켜 안고서 엉엉 우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에 강하게 남았다.
사진=KBS |
최근 그는 4혼 후 얻은 딸과 함께한 데이트에서 "딸은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 자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떡볶이 가게에서 추억을 쌓으며 아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보상하려는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기기 충분하다.
딸은 "아빠가 방송에서 했던 말을 보고 꼭 함께 오고 싶었다"고 말하며, 부녀 관계의 특별함을 더했다.
💡 '살림남'에서 보여준 가족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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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는 2019년 25세 연하 아내와 결혼, 5년간 안정된 가정을
꾸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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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들과의 아픔을 딸과의 추억으로 치유하고 있다.
- ‘살림남’은 가족 간의 유대와 소통을 새롭게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
◆ “4혼? 사랑에는 숫자가 없다”
박영규의 네 번째 결혼은 단순한 화제를 넘어 새로운 가족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25세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사랑은 나이나 횟수와 무관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과 비판적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
한 심리학 전문가는 "재혼의 횟수가 많다는 점은 기존 사회 통념에 도전할 수 있지만, 박영규는 사랑과 가족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개인의 선택이 지나치게 대중적 소비 혹은 돈만 있으면 결혼을 계속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문제도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 '살림남'이 전하는 사랑과 가족의 메시지
박영규는 과거의 상처를 딸과의 새로운 추억으로 덮으며 삶의 의지를 되찾았다.
그는 방송에서 "이제는 남은 인생을 딸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KBS 살림남 |
이러한 진솔한 모습은 단순한 연예인 스토리를 넘어 사랑과 가족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이야기는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함의를 지닌다. 세대와 문화, 그리고 재혼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조명하며, 박영규는 ‘삶과 사랑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 재혼의 아이콘이자 아들과 딸의 시간을 모두 겪은 그의 이야기가 어떤 여운을 남길지 주목된다.